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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결제, 미스터통 오프라인서비스 첫선

중소가맹점 신용카드 할인 지원, 별도 비용부담 없어 각광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8.27 10: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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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자결제업체 한국사이버결제(060250·대표이사 송윤호)는 오프라인 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할인을 지원하는 마케팅 시스템인 '미스터통 오프라인 서비스'(이하 미스터통)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스터통은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진행되던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할인행사를 중소형 가맹점도 신용카드사와 직접 계약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기존 소셜커머스 또는 배달앱과 달리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중소가맹점이 할인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크다.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소셜커머스의 경우 기본 할인률 50% 수준에서 판매수수료 10~15%가 가맹점 몫이고 배달앱도 가맹점이 10~15% 수준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며 "미스터통은 별도 수수료 없이 신용카드 할인행사를 지원받을 수 있어 중소가맹점의 새로운 마케팅 창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방법은 미스터통 서비스를 신청한 가맹점에서 고객이 신용카드 할인쿠폰을 받아 해당 사용하면 되며 강력한 마케팅을 원하는 가맹점이라면 신용카드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 할인쿠폰을 발행할 수도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맹점주는 KCP홈페이지 또는 미스터통 앱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사이버결제는 올해 연말까지 총 1만개 이상의 가맹점이 미스터통에 입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각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활성화를 위한 작업도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