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배달서비스 앱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통해 SK텔레콤 고객 대상 T멤버십 및 데이터 프리 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과 배달의민족 제휴를 통해 SK텔레콤 고객은 데이터 차감 없이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이용하고 바로결제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 SK텔레콤 |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사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은 멤버십 등급과 상관없이 T멤버십을 활용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오는 12월31일까지 데이터 프리 서비스를 통해 SK텔레콤 고객이 모바일로 배달의민족 앱을 이용하는 동안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프리는 특정 앱 콘텐츠 이용 때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이용자가 아닌 해당 앱 콘텐츠 제공사업자가 부담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현재 GS홈쇼핑·CJ E&M·티몬 등과 데이터 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출시되는 단말에 데이터 프리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프리존' 앱 탑재도 준비 중이다.
이번 혜택 제공을 통해 SK텔레콤은 배달의민족에 등록된 14만개 중소가맹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이번 T멤버십 및 데이터 프리 서비스 제공이 SK텔레콤 고객의 혜택 확대는 물론 전국에 산재한 소규모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