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다음 달 14일까지 8층 사은행사장 내 마련된 접수대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운영하는 '샤롯데 봉사단'을 모집한다.
전국에 위치한 31개 롯데백화점 점포 인근에 거주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광주점에서는 50명의 봉사단원을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이며, 선발된 봉사단원은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나눔 봉사활동 중 참여를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신청 접수하는 방식으로 참가 가능하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 발급 및 봉사패키지 증정을 하며, 우수 활동자 대상으로 해외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샤롯데 봉사단은 출범 이후 체계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굿네이버스와 연계된 지역아동복지센터의 노후화된 건물과 시설을 보수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다.
아울러 월 1회 지역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분기별로 연탄배달, 김장 담그기, 도시락 배달 등 시의적절한 테마 봉사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열린의사회와 연계해 의료봉사도 진행한다. '샤롯데 의료버스'를 운영해 전국 롯데백화점을 돌며 사회복지센터에서 선정한 독거노인 등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암, 당뇨, X-ray등 총 80여개 항목을 검사하는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샤롯데 봉사단이 진행하는 모든 봉사활동은 임직원과 롯데백화점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롯데백화점은 '2% 급여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임직원들 중 신청자에 한해 급여의 1%를 기부하고 이에 대해 회사에서 동일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운영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는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고 기념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과 고객이 함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샤롯데 봉사단을 모집하기로 했다"며 "현재 계획하고 있는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에 꼭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