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택진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카페가 지난 25일 개설된 지 하루만에 150여명 이상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 카페는 엔씨소프트 소액주주들로 구성됐으며, 엔씨소프트 주가 급락사태가 경영진 책임론까지 이어진 결과라는 풀이가 나온다.
주가 급락에 따른 책임으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카페가 지난 25일 개설됐다. ⓒ 네이버 카페 캡처 |
이런 만큼 주식 반토막에 따른 소액주주들의 원성이 해당 카페를 개설하게 만든 것으로 카페 가입자들은 주가 하락에 무책임한 경영진들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야구단 투자 대신 매각 또는 인수합병(M&A) 등 대책을 강구하라는 것.
한 누리꾼은 게시글을 통해 "모바일 게임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대처가 지지부진하는 등 무능과 불통으로 일관된 엔씨소프트 경영진은 자진 사퇴하고 자사주 매입·배당확대 등 주가 제고 방안을 조속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