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후원하며, 대한항공 점보스 소속 정지석 선수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에게 배구의 기본 리시브 자세를 알려주고 있다. ⓒ 대한항공 |
이를 위해 대한항공 점보스 소속 프로배구 선수 6명·코치 1명은 광주광역시 소재 호남대학교에서 열리는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의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UNOSDP YLC)에 참가해 재능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전 세계 저개발 국가의 빈민가 및 난민촌 등에서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미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며, 1년에 4회 각 대륙별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등 20여국에서 3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 및 지원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를 증진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에 항공권 및 현금 후원을 해오는 등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