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미분양주택이 전월 대비 1030가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5만1287가구로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작년 9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던 미분양 물량이 올 4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준공 후 미분양은 2만312가구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 ⓒ 국토교통부 |
반면 지방은 대구·광주·세종·경북 지역 미분양이 증가하면서 전월 2만45가구 대비 22.2% 늘어난 2만4490가구로 집계됐다.
규모별 미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5㎡ 이하가 전월 3만706가구 대비 1415가구 증가한 3만2121가구로 파악됐으며, 85㎡ 초과 중대형은 전월 1만9846가구 대비 680가구 감소한 1만9166가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