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부문에서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의 올 2분기 BSTI(Brand Stock Top Index)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BSTI 852.8점을 얻으며 847.8점에 그친 CU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올해 1분기에는 CU가 BSTI 860.7점으로 세븐일레븐(856.2점)을 근소하게 앞선 1위였다.
세븐일레븐은 만년 3위에 머물다가 지난 2011년 하반기에 GS25를 제치고 부문 2위까지 올라섰으며 지난해 연간 순위에서 BSTI 846.3점을 획득, 845.3점에 머문 CU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처음 1위에 자리했었다.
브랜드스탁은 이와 관련 "편의점 부문은 타 부문에 비해 순위 변동이 잦은 편"이라며 "지난 2006년 당시 LG25(현 GS2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던 CU(구 훼미리마트)는 브랜드명 변경 및 갑을 논란 등을 겪으며 브랜드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세븐일레븐에 1위를 내줬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질적 성장'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가맹점 수익 경쟁력과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경영주 상생프로그램이 정착 단계고, 고객 혜택을 대폭 향상시킨 마케팅 지속 전개해 브랜드 친숙도를 끌어올린 것이 순위 상승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