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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추석명절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총력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독려…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8.26 08: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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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각계각층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독려하고, 중앙부처 기관장의 추석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금년 추석명절기간 상품권 판매목표를 전년(1352억원) 대비 7% 증가한 1450억원으로 설정하고, 먼저 개인판매 확대를 위해 한시적(6월5일~ 8월말)으로 실시하기로 했던 개인판매 10% 특별할인(당초 5%)을 내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대기업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명절휴가비 등을 지급하도록 요청하고 있으며, 중견중소기업에는 매년 100만원 이상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백만누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중앙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의 선도적 구매와 범 정부차원의 구매 촉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추석명절 대비 온누리상품권 구매현황 및 구매촉진 계획'을 보고했다.

뿐만 아니라 추석을 맞이해 온누리상품권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발생하는 부정유통행위를 예방하고 단속하기 위해 전국상인연합회, 시도 지회 및 지방중기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인 자정노력 촉구 및 단속강화 관련 간담회'도 진행됐다.

한편 중소기업청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대전 한민시장(25일) △수원 영동시장(26일) △진도 조금시장 및 상설시장(27일) △순천 웃장·진주 중앙시장(28일) 등 6곳을 방문해 명절물가 및 경기상황 파악과 함께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장은 "온누리상품권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서민경제의 주축인 전통시장 활성화의 촉매제"라며 "앞으로 온누리상품권이 더욱 활발히 이용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