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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쯔쯔가무시증 예방가이드 보급

유행시기 맞아 사업주·근로자 예방활동 당부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8.26 08: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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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가을철 대표적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의 본격적인 유행시기(9월~11월)를 맞아 예방 리플렛을 제작·보급하고 산림 및 공원조성사업 등 곤충 및 동물매개 감염병 고위험 사업장을 집중 지도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쯔쯔가무시증 및 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전, 긴 옷에 토시 및 장화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벌레 기피제를 뿌리고 작업 중에는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고 휴식할 때는 돗자리를 사용해야 한다. 작업이 끝나면 바로 목욕을 하고 작업복을 깨끗이 세탁해야 한다.

고동우 산업보건과장은 "가을철을 맞아 산림가꾸기 및 거리조성사업 등에서 쯔쯔가무시증이 발병된 사례가 많아 사업주와 근로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업장에서 예방수칙 리플렛 자료를 활용해 근로자를 교육시키고 샤워 및 세척시설을 갖추는 등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9월부터 △산림·공원 및 거리조성사업 △벌목업 △배수로 공사업 △임업 △조경 및 제초작업 △축산업 등을 대상으로 각종 점검·감독 및 기술지원 시 관련 예방조치 준수여부 등 법령 이행여부를 조사하고 위반사항은 행정·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