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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추석 앞두고 '클린 명절문화 캠페인'

상호 투명한 명절문화로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 목적

이윤형 기자 기자  2014.08.26 08: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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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클린(Clean) 명절문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매년 명절기간에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진행해 협력회사로부터 어떠한 선물도 제공받지 않도록 해왔다. 올해는 이 캠페인을 확대해 투명한 명절 문화를 정착시키고 건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맞물려 롯데백화점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본사 및 전점에서 클린센터를 운영한다. 클린센터는 임직원이 협력회사 등으로부터 부득이하게 선물을 수취하게 됐을 경우 스스로 신고하고 반환하도록 하는 창구이다.
 
선물을 돌려줄 때는 롯데백화점의 윤리경영의 취지 등을 설명하고 반송에 양해를 구하는 서한을 동봉한다. 선물을 보낸 사람이 되돌려 받길 원하지 않거나, 연락을 받지 않는 등 반송이 불가한 경우에는 각 점과 연계된 사회복지관 등에 기부된다.
 
롯데백화점은 클린센터를 운영함과 동시에 2800여 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CEO 청렴메시지'를 발송했다. 이는 클린 명절문화 캠페인에 대한 안내와 협조를 구하는 내용이다. 윤리경영부문 직원들은 이중 400여개 업체에 직접 방문해, 청렴 메시지와 함께 윤리 가이드북을 직접 전달했다. 
 
유영택 롯데백화점 윤리경영부문장은 "상호 투명한 명절문화로 협력사들과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명절 기간뿐 아니라 상시 공정하고 윤리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정도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