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피자헛, 외식업계 싸먹는 재미 더한 '쌈푸드' 인기

한식 고정관념 벗어난 피자 비롯, 다양한 메뉴에 쌈 접목한 이색 메뉴 출시

이윤형 기자 기자  2014.08.25 16:22:2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맛은 물론 먹는 재미까지 더한 '쌈푸드'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흔히 쌈 하면 상추 등 각종 채소에 속 재료를 싸 먹는 형태로 생각하기 쉽지만, 한식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피자 등 다양한 메뉴에 쌈을 접목한 이색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피자헛의 쌈피자 '타코피자' ⓒ 피자헛  
피자헛의 쌈피자 '타코피자' ⓒ 피자헛
피자헛은 쌈 싸먹는 피자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피자헛이 선보인 '타코피자'는 멕시칸향 가득한 도우에 별도로 제공되는 양상추와 살사소스를 직접 올려 '쌈 싸먹는' 방식이다.
 
육즙 가득한 포크 까르니타스 토핑과 매콤한 할라피뇨, 바삭한 나쵸 크럼블과 고소한 체다치즈가 어우러진 도우에 양상추와 살사소스를 토핑으로 얹어 싸 먹으면 아삭하면서 매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치어스는 치킨과 함께 다양한 야채를 또띠아에 싸먹는 '스페셜 치킨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훈제 닭다리살에 각종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소스와 함께 제공돼 입맛에 맞게 쌈을 만들어 먹는 것이 특징이다.
 
분식 브랜드 면소반은 쌈 싸먹는 '쌈김밥'을 메인 특별 메뉴로 선보였다. 대한민국 대표 분식 메뉴인 김밥을 신선한 상추에 떡갈비와 불고기 등을 함께 올려 싸먹는 독특한 형태다. 대중에게 익숙한 김밥을 쌈 싸먹는 이색 형태로 맛은 물론 먹는 재미까지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