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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하철, 자전거 휴대탑승일 확대

현행 일·공휴일서…토·일요일, 공휴일로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8.25 14: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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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오는 30일부터 전동차 내 자전거 휴대탑승일을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공사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일요일, 공휴일에 한해 자전거 휴대탑승제를 운영했으나 자전거 이용고객의 휴대탑승 확대 요구가 높아지자 지하철-자전거 연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같이 정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에서 자전거 휴대탑승은 '토·일요일, 공휴일' 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열차의 맨 앞 칸(1-1), 또는 맨 뒤 칸(4-4)에서 가능하다. 다만, 자전거의 앞바퀴를 분리하거나 접이식 자전거를 접은 상태에서는 요일에 관계없이 휴대탑승울 할 수 있다.

공사는 자전거 휴대승차에 따른 일반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 홍보와 안내활동을 벌이고 자전거 휴대승객을 대상으로 이용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자전거 휴대탑승을 위한 역사 엘리베이터 이용 때 노약자,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 승객의 이동을 우선적으로 배려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