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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 개점

연내 하노이 내 3개 개점, 2018년까지 베트남에 300개 매장 목표

이윤형 기자 기자  2014.08.25 11: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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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동커이(Dong Khoi) 거리에 베트남 1호점을 개점했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 1호점 '동커이점'은 341.8m2(103.41평) 규모로, 베트남 내의 특급 상권이라 불리는 동커이 거리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동커이 거리는 △호텔 △고급 레스토랑 △유명 브랜드 숍 △오피스가 밀집한 호치민의 가장 중심지역이자 번화가며 경제력 있는 호치민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동커이(Dong Khoi) 거리에 베트남 1호점을 개점했다. ⓒ 카페베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동커이(Dong Khoi) 거리에 베트남 1호점을 개점했다. ⓒ 카페베네
동커이점은 19세기 유럽의 노천카페 콘셉트로 한국 카페베네와 동일한 모던 빈티지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여유로운 좌석 배치와 북 카페 형식을 도입해 카페베네가 지향하는 복합문화공간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메뉴는 특별히 베트남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에서 개발한 메뉴를 기본으로 다양한 로컬메뉴를 연구했다. 최종적으로 현지인이 즐기는 과일을 사용한 △라임주스 △포멜로주스 △망고젤라또 △세시모젤라또를 선정해 카페베네 베트남 매장만을 위한 메뉴를 완성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베네 정체성을 고수하면서 조화로운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현지인들에게 한국식 카페 문화를 알리겠다"며 "연내 하노이 지역에 직영 3개점 개소를 기본 목표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2018년까지 베트남 전역에 300개 매장을 열어 베트남 최고의 커피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