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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VIC마켓, 수입 선물세트 비중 지속 확대

빅마켓, 수입세트 비중 40% 확대 60여개 품목 선보여

이윤형 기자 기자  2014.08.25 11: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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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명절 선물세트에도 다양한 해외 소싱상품이 등장하며, 명절 선물세트도 이색적인 수입 선물세트로 구색이 넓혀지며 한층 새로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빅마켓(VIC Market)'이 최근 3년간 선보인 명절 선물세트를 살펴본 결과, 수입 품목이 점차 다양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빅마켓 개점 이후 처음 선보인 수입 추석 명절상품은 현재 품목 수가 두 배가량 확대됐다. 전체 선물세트 중 수입 선물세트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 역시 2012년 10%에서 2014년에는 30% 수준으로 3배 정도 신장했다.
 
롯데마트 일반 하이퍼 마켓의 수입 선물세트 품목 수와 매출 비중이 10%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2~3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실제 빅마켓은 차별화된 경쟁력인 해외 소싱과 병행수입의 장점을 토대 삼아 인기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명절 선물세트로 구성해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관세 인하로 수입 품목이 확대됐고,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수입 상품에 고객 수요가 점차 커지는 것을 적극 반영한 것.
 
롯데마트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올 추석에는 빅마켓의 수입 선물세트 비중을 40%로 강화, 신선식품 및 글로벌 브랜드 등 총 60여개 수입상품을 내놓는다. 신선식품으로는 필리핀 망고 세트(9입)는 4만5000원, 노르웨이 연어는 4만9000원, 필리핀 블랙타이거 세트(20마리)는 7만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수입 선물세트 비중을 40%로 강화해 총 60여개의 수입 상품을 선보인다. ⓒ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수입 선물세트 비중을 40%로 강화해 총 60여개 수입상품을 선보인다. ⓒ 롯데마트
특히,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의 경우 해외소싱을 적극 활용해 대형마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빅마켓 만의 이색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영국 유명 셰프 Jamie Oliver의 레시피로 만든 'Jamie Oliver 파스타'를 올 추석 처음 명절 선물세트로 구성해 3만1990원에 선보인다.
 
생활용품으로는 캐나다 천연 스킨케어 브랜드 '더마매드 바스 기프트 세트(8종)'를 2만4990원에, 캐나다 친환경 유아용 세제인 '넬리 천연소다 세제 세트'를 4만3990원에 들여갈 수 있다. 
 
또한, 작년 10월 주류MD가 직접 프랑스 5대 유명 와이너리 '바롱 필립 드 로칠드'를 방문해 단독 기획상품으로 준비한 '무똥까데 리저브 보르도 레드(750ml)'는 3만4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