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숙 기자 기자 2014.08.25 10:29:11
[프라임경제]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라이프플래닛)은 국내 어린이 보장성보험 가운데 동일 보장상품 대비 최저 보험료를 제공하는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자녀의 학자금, 유학비 등 미래의 교육자금을 맞춤형으로 마련할 수 있는 어린이 저축성보험 '(무)라이프플래닛e에듀케어저축보험'도 출시한다. 두 상품은 지난해 12월 회사 출범 이후 10개월 만에 야심차게 내놓은 첫 번째 어린이보험 상품이다.
'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은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인 △소아암 △재해 △입원 △수술 △골절 등 어린이 5대 보장 급부를 집중 보장한다. 또한 기본 질병 및 재해 입원비와는 별도로 자주 걸리기 쉬운 폐렴, 천식, 아토피 등 환경성 질병을 포함한 주요 10대 질병의 입원비에 대해서는 추가 보장을 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라이프플래닛은 내달 1일 어린이 보장성보험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과 어린이 저축성보험 '(무)라이프플래닛e에듀케어저축보험'을 출시한다. ⓒ 라이프플래닛 |
국내 최초의 인터넷 교육자금 저축보험인 '라이프플래닛e에듀케어저축보험'은 자녀를 위한 학자금, 유학비, 사회 진출비 등 필요한 목적에 따라 다양한 교육자금을 부모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저축한 교육자금은 '교육자금 인출 알림e서비스'를 통해 가입 당시 설계한 대로 계획적인 사용을 장려한다. 비과세 혜택으로 절세효과가 있고 자유로운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라이프플래닛은 상품 출시에 앞서 자녀를 둔 2030여성 5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 어린이보험에 대한 엄마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설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1%가 실비 보장성 보험에, 20.1%가 교육비 마련을 위한 저축성 보험에 가입했다. 이외에 연금보험, 치아보험 등 대부분의 어린이보험 가입자가 아이의 건강과 미래에 대비하고 있었고 어린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비율은 5.9%에 불과했다.
그러나 정작 가입한 어린이보험에 대한 체감 만족도에 대해서는 82.3%가 '보통 이하'라고 응답했으며, 85.6%가 보험료 부담이 없다는 전제하에 추가 가입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고민할 것'이라고 답했다.
교육비 마련을 위한 저축보험에 대한 질문에서는 47.8%가 중·고등학교 교육비, 대학등록금, 어학연수비 준비에 얼마나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더욱이 38.0%는 교육자금을 특별히 준비하지 않는다고 답해 자녀 교육자금에 대한 인지와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이번에 출시하는 어린이보험 2종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고객 니즈를 바탕으로 상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였고 중간 비용 절감에 따른 편익을 고객에게 그대로 돌려주는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의 장점을 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