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 NIA)은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자격시험에 합격 후 연수과정을 마친 84명의 '제1기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는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상담·실무경력 등 자격을 갖춘 자로,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격검정 시험을 합격하고 자격연수를 이수한 자에게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부여하는 국내 첫 민간자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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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일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2급 자격연수 입교식을 실시했다. ⓒ 한국정보화진흥원 |
전문상담사 2급 대상으로 올해 첫 시행한 이번 자격취득은 지난 5월부터 인터넷중독 진단과 평가 등 5개 과목 필기시험부터 상담경력 등의 서류심사를 진행한 후 면접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최종합격자 대상 자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자격검정은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관련 상담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담서비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상담사는 인터넷중독 예방·해소를 위해 전국 인터넷중독대응센터의 위촉 상담사 및 위촉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장광수 원장은 "이번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배출은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 중독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우수한 상담인력을 선발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1급 전문상담사 자격검정도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