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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중국개발은행 신용연계 DLS 공모

만기 92일, 연 3.00% 수익 추구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8.22 13: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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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오는 26일까지 중국개발은행(China Development Bank) 신용연계 파생결합증권(DLS) 466호를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상품 만기는 92일로 이달 27일부터 11월25일까지 중국개발은행이 파산 또는 지급불이행 및 채무재조정 등 신용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면 만기일인 11월27일에 연 수익률 3%를 지급한다.

만약 신용이벤트가 발생한 경우에는 중도 조기상환되면 신용이벤트 발생 후 지정 평가일에 발행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최종가격을 산정해 평가일로부터 2영업일 후에 상환이 완료되지만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중국개발은행은 한국의 산업은행에 해당하는 국유정책은행으로 중국에서 추진 중인 대부분의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중국 정부와 같은 높은 국제신용등급 AA-(S&P사 기준)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 증권사 이대원 DS부장은 "3개월 간 신용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면 연 3.00%가 지급되는 상품인 만큼 최근 금리인하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단기 자금운용처로 활용하기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와 함께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사채(ELB) 2종과, KOSPI200지수 및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 등이 기초자산인 주가연계증권(ELS) 10종 등 총 13종의 금융상품을 동시에 모집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