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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 참가' 러시아시장 공략

글로벌 브랜드 위상·기술력 강화…지속적 R&D 투자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8.22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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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 및 겨울용 타이어의 판매 증가와 함께 러시아·CIS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 및 겨울용 타이어의 판매 증가와 함께 러시아·CIS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 한국타이어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161390)는 오는 27일부터 9월7일까지 열리는 '2014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에 참가해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전 세계 820여개 자동차 및 타이어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러시아 및 CIS 지역의 최대 자동차 부품·튜닝 박람회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번 2014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에서 한국타이어는 지역 특성에 맞게 신상품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 파이크 알에스2'를 선보인다. 스터드 타입의 타이어인 윈터 아이 파이크 알에스2는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에서 제동력 및 주행 안정성은 물론, 회전저항까지 감소시킨 친환경 겨울용 타이어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New S-Class와 BMW X5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하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와 '벤투스 S1 에보2 SUV' 등도 함께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미래형 비공기입 타이어인 '한국 아이플렉스'를 전시, 미래 타이어 기술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하며 활약하고 있는 모습과UEFA 유로파 리그 후원 등도 함께 소개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러시아 및 CIS 시장에서 글로벌 Top Tier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로 미래 타이어 기술을 선도하는 등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모스크바에 해외지점을 설립한 한국타이어는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2010년부터 헝가리공장 풀가동으로 연간 12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등 동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