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 공장 자동차문화관에서 '2014 대·중소 그린 파트너십'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 파트너십'은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 간의 네트워크를 활용, 대기업이 보유한 녹색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청정생산 기법을 협력사에 지원하는 동반성장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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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학물질 관리체계 미흡으로 야기된 화학물질 사고 등으로 인해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전문 교육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은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IT시스템 개발 및 보급에 나선 것이다. 동시에 사업장 내 사용되는 고위험우려물질 사용량을 줄이고, 자원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환경 경영 및 규제 대응 프로세스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발전시키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르노삼성은 최적화된 화학물질 관리시스템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향후 2년간 그린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협력사에 지원하는 것은 물론, 외부 환경 대응에 공조함으로써 친환경 공급망을 통해 상생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그린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자체적으로 환경규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적극적인 법규 대응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자원효율화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