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대표 길문종·김응석)가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메디아나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20일 제출했으며 내달 18일과 19일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0월7일 코스닥에 입성할 계획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44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717만7580주다. 공모 예정가는 5500~65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79억~93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메디아나는 1995년 설립돼 20여년 간 의료기기 국산화에 매진한 강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필수 의료장비임에도 수입에 의존했던 환자 감시 장치와 심장제세동기 등을 독자개발해 글로벌 의료기기 메이커의 ODM(제조자설계개발생산)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으며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 브랜드 개발에도 성공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생체신호모니터 관련 미국FDA와 일본 후생성 인증을 동시에 확보했고 심장제세동기 부문에서 국내유일의 UL인증을 확보한 회사다. 최근에는 자사 환자 감시 장치를 중심으로 IT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첨단 신제품을 출시했고 내수확장과 해외수출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랐다.
길문종 대표는 "국산 의료기기 시장이 불모지일 때부터 독자기술로 국산화의 꽃을 피운 게 메디아나"라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독자적인 생체신호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한 특화기술을 상품화하고 국내 넘버원에서 세계 넘버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아나는 지난해 매출액 332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으며 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