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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세광고에 '우정학사' 신축 기증

연면적 1326㎡·4층 규모 교육·편의시설 갖춰

박지영 기자 기자  2014.08.21 17: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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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충청북도 청주시 세광고등학교에 4층짜리 기숙사를 건립해 기증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세광고등학교에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신축해 기증하기로 하고 21일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부영그룹  
ⓒ 부영그룹
이중근(사진) 회장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을 따온 우정학사는 연면적 1326㎡(옛 402평)에 지상 4층 규모로, 학생 1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28실과 독서실·샤워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제세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승훈 청주시장·박정희 청주교육장·박종규 충북도의회 부의장·조성훈 세광학원 이사장·홍주필 세광고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 54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저의 작은 정성으로 건립될 우정학사에서 세광고 학생들이 무한경쟁의 글로벌시대에 스스로 미래활로를 개척하고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