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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카드승인금액 49조6000억…증가율은 2.1%↓

경제심리지수 최저치 기록·내수침체 국면 지속으로 증가율 하락

정수지 기자 기자  2014.08.21 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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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카드승인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지만 증가율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카드승인금액은 총 49조6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4100억원(5.1%) 증가했다. 그러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5.1%)은 지난해 같은 달 7.2%보다 떨어졌다.
 
  지난달 카드승인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지만 증가율은 하락했다.  ⓒ 여신금융협회  
ⓒ 여신금융협회
이 같은 결과는 경기침체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 둔화와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민간의 기대심리를 반영하는 경제심리지수가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내수침체 국면이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신용카드 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들면서 인플레이션율(1.6%)을 감안한 신용카드 승인금액의 실질성장률은 제로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체크카드 승인금액 증가율(21.9%)은 금융당국의 체크카드 사용권장으로 9개월 연속 20%대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달 유류관련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유가하락(-4.0%)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3400억원(-6.8%) 감소한 4조6500억원이었으며 주유소(-0.1%), LPG취급점(-12.8%), 가정용 연료 판매점(-68.9%)과 같은 유류 관련 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도 일제히 하락했다.
 
한편 애완동물 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특화 카드상품의 출시에 힘입어 애완동물(30.4%), 가축병원(13.9%) 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은 물론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의 영향으로 수영장(33.2%)과 레저타운(11.8%) 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도 대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