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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꽃게 전쟁' 시작?

이마트·롯데마트, 가을 꽃게철 맞아 10원 차이나는 꽃게 선보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8.21 0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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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어기가 끝나자 대형마트업계가 꽃게 전쟁에 나섰다.

21일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가을 꽃게철을 맞아 살이 꽉 찬 '꽃게'를 100g당 각각 830원과 84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가을 꽃게철을 맞아 속이 꽉찬 꽃게를 100g당 각각 840원과 830원에 선보인다. ⓒ 이마트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가을 꽃게철을 맞아 속이 꽉찬 꽃게를 100g당 각각 840원과 830원에 선보인다. ⓒ 이마트
우선 이마트는 가을 햇 꽃게를 22부터 27일까지 6일간 선보인다. 이마트는 원할한 물량 수급과 저렴한 가격을 위해 해당 바이어가 7월부터 꽃게 주산지를 방문, 상주하면서 선단과의 사전계약을 통해 물량 확보에 나섰다. 작년 준비한 물량인 180톤을 모두 소진했던 만큼 올해는 물량을 약 40% 늘린 250톤을 준비했다.

이마트의 가을 햇 꽃게 100g당 판매 가격을 년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 980원, 2012년 880원, 2013년 830원으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 이마트에서 꽃게 매출은 지난해 56.1% 신장을 보였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149.1% 신장 중에 있다. 또한 지난 해 8~9월 수산물 전체에서 꽃게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44.9%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즌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22일부터 23일까지 단 이틀만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어획한 꽃게를 전점(마장휴게소점 제외)에서 롯데, 신한카드로 결제시 100g당 840원에 판매한다. 롯데, 신한카드를 미소지한 고객도 22일부터 27일까지는 100g 당 980원의 행사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안정적인 가을 꽃게 물량 공급을 위해 선급금을 지급, 20척의 꽃게 선단(20톤 이상)과 사전 계약해 물량을 확보했다. 전북 부안의 격포항, 충남 태안의 신진항 등 서해 주요 항구에 수산 MD(상품기획자)를 상주시키며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이마트 원국희 수산 바이어는 "충분한 물량 확보로 보다 많은 고객분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살이 꽉찬 맛있는 꽃게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