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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관 ‘찾아가는 음악회’ 열려

울산양로원 26일 노인 70명 대상, 클래식·민요 등 공연

신영미 기자 기자  2005.12.23 11: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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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예술관(현대중공업 운영)은 연말을 맞아 울산양로원을 방문, 노인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예술관은 오는 26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에 위치한 저소득층 및 투병 노인 보호시설 ‘울산양로원’을 방문해, 울산동구여성합창단, 현대리틀싱어즈중창단, 울산대 음대 현악4중주단, 가수 김은숙, 김영자 등이 출연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요양원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성질환자 등 총 70여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평소 이 같은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 노인들이 벌써부터 크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초 현대예술관이 ‘울산노인의 집’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음악회

이번 음악회에서는 클래식과 민요, 판소리, 대중가요, 캐롤송 등의 공연과 함께 현대중공업 풍선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한 매직풍선놀이와 울산양로원 노인들의 노래자랑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