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예술관(현대중공업 운영)은 연말을 맞아 울산양로원을 방문, 노인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예술관은 오는 26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에 위치한 저소득층 및 투병 노인 보호시설 ‘울산양로원’을 방문해, 울산동구여성합창단, 현대리틀싱어즈중창단, 울산대 음대 현악4중주단, 가수 김은숙, 김영자 등이 출연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요양원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성질환자 등 총 70여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평소 이 같은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 노인들이 벌써부터 크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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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초 현대예술관이 ‘울산노인의 집’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음악회 | ||
이번 음악회에서는 클래식과 민요, 판소리, 대중가요, 캐롤송 등의 공연과 함께 현대중공업 풍선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한 매직풍선놀이와 울산양로원 노인들의 노래자랑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