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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취약계층 차량 지원 MOU

해바라기 아동센터 동행서비스…장애인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8.19 17: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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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이하 여가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규복)는 19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광화문 소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 여성가족지원시설에 차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폭력피해여성들이 다시 일어서도록 돕는 자활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생명보험업계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난 2007년에 생명보험사의 재원 출연으로 설립됐다. 여가부와는 2013년도에도 협약 체결을 통해 차량 6대 및 미혼모자가족시설에 대한 물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폭력·가정폭력 등 폭력피해여성, 위기가족, 이주배경청소년 등을 돕는 시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세부적으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과 해바라기아동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의 경우 직접 시설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에게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활동용 차량을 지원받는다. 폭력피해여성 자활시설은 피해여성이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고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자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여가부가 제작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에 대한 인식 개선용 동영상과 교육자료 등을 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해 관련 기관에 전파할 수 있도록 여가부와 공동으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해바라기아동센터 등 총 8개 시설에 지원되는 차량은 그동안 차량이 없어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시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해바라기 아동센터는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동행서비스를 전용차량을 이용해 보다 원활하게 지원하며, 아동·장애인 성폭력 피해자가 심리 치료·의료지원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입소자가 많은 성폭력·가정폭력 보호시설은 장애인 피해자의 치료·학업·직업 훈련 등 외부활동에 차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도 차량을 활용해 이용자에 대한 상담 및 사례 관리와 체험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희정 장관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여성폭력피해자 등 취약계층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도움을 주는 시설을 이용하고, 정부의 취약계층 자활·자립 지원서비스가 보다 알차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의 협력 사례처럼 앞으로도 다양한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의 기동성만큼이나 정부의 정책이나 제도가 국민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규복 위원장은 "올해도 여가부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돕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우리사회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찾아 돕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