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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맴섬 해오름' 조용형 작 2008년2월16일 해남 땅끝. ⓒ사진첩 | ||
[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 기술직 사무관이 8년간의 도전으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용형 무안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도교육청 1층 민원실에 마련된 갤러리 이음에서 ‘2014 머털 개인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자연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해남 땅끝 해오름, 전북 고창 학원농장, 강원도 평창 장전이끼계곡, 필란드 백야 무지개, 경북 청송 주산지, 경남 하동군 최진사댁 악양뜰, 중국 윈난성 홍토지 낙하구,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 오여사 등 30여 작품이 선보였다.
조용형 과장은 기술직으로 보기 드물게 구례, 장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을 거쳐 현재 무안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꾸준한 자기계발을 해온 조 과장은 건축특급, 토목고급 기술자, 리모델링 사업관리사, 분노조절상담사, 사진예술지도사, 조경기능사 자격을 갖고 있다.
조 과장은 2007년 전남대평생교육원에서 심화사진반을 수료한 뒤 2007년 제7회 공무원미술대전 입선, 2009년 전국사진공모전 가작을 비롯해 2009년 전남도미술대전 특선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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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형 무안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 ||
조용형 과장은 "정년을 5개월여 앞두고 뭔가 해 보려고 준비한 것이 전시회까지 개최하게 됐다"면서 "후배들에게 도전하는 인생에 대해 보여주고 싶었고, 후보들에게도 변화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 지인들이 전시회를 다녀가면서, 작품 구매의사를 밝히고 있다"면서 "수익금은 전액 무안지역 불우 단체에 기부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차과식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축하의 글을 통해 "그동안 산야를 누비며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한컷 한컷 사진에 담아 개인전을 열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예술적 감성과 창조적 자세는 창작에 대한 자긍심과 더불어 그동안 숨은 땀과 인내를 포함하고 있어 숙연해지기까지 한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