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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건설 수주액 전년比 26.8%↑

1년 새 39조1514억→49조6551억…공공부문 약진 '눈길'

박지영 기자 기자  2014.08.18 14: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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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49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49조65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8% 증가했다.

발주부문별로 공공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6조6758억원 증가한 21조6965억원이었다. 토목은 사회간접자본(SOC) 기반시설 물량 호조를 필두로 하천정비시설·관개시설 물량 및 발전시설·조경·기타 환경정비 물량이 골고루 증가해 이 기간 49.9%, 건축은 신도시중심의 신규주택과 학교·병원·관공서 물량이 증가해 34.6% 늘었다.

   연도별 상반기 국내수주실적. ⓒ 대한건설협회  
연도별 상반기 국내수주실적. ⓒ 대한건설협회
민간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3조8280억원 증가한 27조9586억원이었다. 토목의 경우 항만과 발전송전배전·기타 토지조성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수주가 없어 전년동기 대비 21.2% 하락했지만, 건축에서 주거용 물량과 사무용 건물이 크게 호전돼 24.3% 늘었다.

   연도별 6월 국내수주실적. ⓒ 대한건설협회  
연도별 6월 국내수주실적. ⓒ 대한건설협회
한편, 올 6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0조2404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6.0% 늘어났다.

6월 국내건설 수주액을 살펴보면 공공부문은 3조6429억원, 민간부문은 6조5975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각각 7.9%·21.0%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 대한건설협회 건설정보실 조사통계팀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건설 수주액이 30% 가까이 늘고, 월별수주액도 민간 주거용을 중심으로 증가해 건설경기가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2012년도 상반기 실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반기까지 상승세를 견인했던 공공부문과 달리 민간부문 수주증가가 미진해 하반기에는 민간부문 건설경기 진작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