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명 '대포차'로 불리는 불법명의 자동차가 전국각지를 활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국토교통부가 김희국 의원(국토교통위원회·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6월 현재 대포차 추정치가 2만1773대에 달했다.
특히 이처럼 많은 대포차가 돌아다니고 있지만 단속실적은 해마다 감소세였다. 지난 2010년 2877대가 단속된 이후, 2011년 2295대, 2012년 811대, 2013년 746대로 단속실적은 1/4 수준까지 급감했다. 뿐만 아니라 단속지역이 '0'인 지역 또한 적지 않았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대포차는 과속, 신호위반, 뺑소니, 위협운전 등 1대당 법규위반 건수가 평균 50건에 달할 정도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라며 "단 1대의 대포차도 도로 위를 달릴 수 없도록 관계 당국이 철저한 단속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별로 대포차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7381대였으며, 이어 △서울 4335대 △경남 1659대 △경북 1256대 △부산 1283대가 무법질주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