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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주차장·텃밭 조성에 공가 활용

청소년 범죄 예방·미관 개선 위해 4~6곳 우선 정비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8.18 14: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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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도심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청소년 범죄 공간으로 활용되는 빈집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정비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빈집을 재정비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텃밭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남구 관내 빈집 9곳에 대한 현장조사가 실시된다. 현장조사가 실시되는 빈집 9곳은 동 주민센터에서 우선 정비대상으로 추천한 곳이다.

남구는 빈집 규모가 클 경우 철거비용이 들어가는 점을 감안해 9곳의 빈집 중 우선 정비가 급한 곳으로 판단되는 4~6곳의 빈집을 먼저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청소년 범죄 활용이나 건물 안전상 위험성, 부지 주민 활용 공간 제공 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될 예정이다.

빈집 정비에는 5200여만원 가량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남구는 철거 후 빈집 부지를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나 텃밭 등으로 일정 기간(1~3년간)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철거 부지가 도로변 쪽에 위치한 경우 주차장으로, 골목길 안쪽에 위치한 경우 텃밭 등으로 조성토록 해 주민들에게 개방하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빈집 부지의 사용 용도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도심 미관을 개선하고,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남구 관내 60곳의 빈집을 정비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