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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2014년 하반기 공채 취업전략 공개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8.18 10: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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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 불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2014년 하반기 대기업 공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정작 취업준비생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렵다. 각 기업에서 공채를 진행할 때마다 적용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

이와 관련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 운영중인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하반기 공채 대비 취업전략 5가지를 공개했다. 

여기 따르면 첫째로 취업 공백은 1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만약 올해 2월 졸업생들이라면 되도록 올해 안에 취업한다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졸업을 하고도 한참을 취업준비로 시간을 허비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그러나 이럴 경우 입사지원 시 지원자격 요건을 벗어날 수 있어 지원조차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인사담당자는 1년 넘도록 취업을 못한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은 대기업만 공략하기 보다 중견 중소 기업으로 눈높이를 낮춰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둘째 지원직무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과 깊은 이해도가 필요하다. 더 이상 기업은 베스트 인재를 뽑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과거 좋은 학교 출신, 높은 토익점수면 취업이 보장 되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직무에 딱 들어맞는 'Right Person'을 채용하고자 한다. 
 
직무에 대한 열정과 지식, 경험이 없다면 결코 취업이 쉽지 않다. 때문에 토익 900점을 넘기기 위해 몇 달씩 공부하는 것보다 목표하는 직무의 인턴 경험을 한 달만이라도 경험해보는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 
 
셋째 단순히 기업 이미지만으로 입사지원해서는 안된다. 구직자들이 입사지원하고 싶은 기업 순위를 살펴보면 기업 브랜드가 잘 알려진 기업이나 인기 있는 제품의 기업들이 상위에 랭크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만 해서는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없다. 
 
기업의 브랜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현재 독보적인 성장을 하고 있거나 업계에만 잘 알려져 있는 내실 있는 기업들이 있다. 이런 이유로 취업을 할 때는 기업 분석을 한 후 입사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넷째는 공채시기가 길어졌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대기업 공채 채용 시기가 9월에 집중돼 있었고, 채용순서에도 특징이 있었다. 먼저 공채 시작은 유명 대기업들에서 진행하고, 다음 △중공업 △금융업 △IT △식음료 △서비스 업종의 대기업 순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구분이 없어졌다. 채용이 1년간 꾸준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계열사별 채용과 상시 채용이다. 때문에 특정기간 취업을 준비하기 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취업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마지막 다섯째는 기업과 직무 특성에 따라 자기소개서와 면접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 예를 들어 서비스, 금융업의 경우 사람과 사람이 대면하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지원자의 인성을 높이 평가하게 된다. 이런 만큼 지원자는 자신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어필할 필요성이 있다. 자소서나 면접에서의 질문을 보면 실패했던 경험 극복 후에 자신의 달라진 모습 등에 대해 묻는 경우가 많다. 
 
IT의 경우는 이와 달리 기술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공지식과 자격증에 대한 평가점수가 높아 서류 또는 면접에서 별도의 기술 테스트를 실시한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취업 준비생들은 바뀐 취업제도보다는 기존 스펙 위주의 취업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대가 변하는 만큼 계속해서 바뀌는 취업 트렌드를 따라 잡을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