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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는 맨유 후원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스포츠에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 한국GM |
이날 맨유 선발 출장 선수들은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에서 선발된 어린이 11명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입장했다.
특히 한국의 이대영 군(10)의 파트너가 된 제시 린가드(Jesse Lingard) 선수를 포함한 맨유 선발 출장 선수들은 본인 유니폼 위에 파트너 마스코트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입장했다.
전라남도 해남의 송호초등학교에 다니는 이대영 군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자기 긍정' 의지를 높이 평가 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초대받았다.
이후 맨유 선수들은 상대팀 선수들과 인사가 끝난 뒤 덧대어 입고 있던 유니폼을 벗어 각자의 마스코트에게 건네주는 '네임 스왑(Name Swap)' 이벤트를 연출했다. 쉐보레의 이번 '네임 스왑' 이벤트는 역경을 극복하고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팀 마호니(Tim Mahoney)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여러 나라에서 온 어린이들이 맨유 개막전에 참여함으로써 브랜드가 지향하는 희망과 가능성의 힘을 직접 선보이고 전 세계 쉐보레와 맨유 팬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GM 사장은 "한국을 비롯한 축구를 사랑하는 각국의 어린이들이 맨유 선수들과 함께 자신들의 꿈에 한 발 다가서는 장면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한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패밀리 모두에게 있어 특별한 기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 2012년 맨유와 파트너십 체결 이후 전 세계 60여개국에 총 2600만명의 청소년이 사용할 수 있도록 100만여개의 터지지 않는 축구공을 기부하는 '원 월드 풋볼(One World Futbol)'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