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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크루즈여객선 1년만에 재취항 '1만원'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8.14 17: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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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경남 남해를 오가는 크루즈여객선. ⓒ 신아해운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 엑스포연안 여객선부두에서 경남 남해군 서상항을 오가는 크루즈급 여객선이 운항 중단 1년여 만에 재취항된다. 이 항로는 유일하게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뱃길코스다.

14일 신아해운에 따르면 강화된 안전기준을 통과한 최신식 여객선인 '한려크루즈호'를 새로 건조해 오는 20일 오후 3시에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항한다. 요금은 편도 1만원이며, 소요시간은 30분이다. 구체적인 운항스케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취항하는 '한려크루즈호'의 제원은 총 톤수 379톤, 승객정원 300명으로 각종 공연과 씨푸드 뷔페, 선상 결혼식과 파티, 모임이 가능하며 최고급 프로젝터와 음향설비를 갖춰 연수회나 워크숍도 할 수 있다. 선사 측은 남해군과 연계해 남해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