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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최고위원들, 이정현 찍은 순천 보은방문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8.14 16: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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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14일 순천과 광양만권을 방문해 현장에서 지역경제 간담회를 갖고 경제 관계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새누리 최고위원들은 이날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의 경제활성화와 국민통합을 위해 양도(兩道)통합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지역경제 현안을 청취했다.

새누리 최고위원들이 순천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가진데는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이정현 의원의 주요공약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보은차원의 방문이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이 14일 광양만권경제청에서 회의를 열고 있다.ⓒ광양경제청.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이 14일 광양만권경제청에서 회의를 열고 있다.ⓒ 광양경제청
이날 광양만권경제청 간담회에서는 전남도 정무부지사, 지역 도의원, 광양만권 경제청장, 여수∙순천∙광양시장, 광양만권 입주기업 대표,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지역경제 현안을 건의했다.

광양만권경제청은 광양만권의 지속성장을 위해 (가칭)광양만권 경제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조성, 국제 해양플랜트 RDE&P 단지조성, 광양제철~여수산단 해저터널 구축 등 지역 현안 6건을 새누리당에 건의했다.

또한 지역 기업 및 경제 관계자들은 광양만권의 시급한 현안으로 여수국가산단 공장용지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율촌 제2산단 조기착공과 입주업종 변경, 붕괴위험이 큰 주암댐 도수터널의 대체터널 건설을 요청했다.

아울러 여수박람회장의 정부차원 사후활용 방안강구 및 IT분야와 농수산식품 가공분야 접목을 위한 연구소, 응급센터, 보육원이 갖춰진 전남테크노파크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설립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그동안 지역에서 시급한 해결을 요하는 안건 22건을 선별해 내년도 예산확보와 정책반영 등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은 광양서 간담회를 마친 뒤 이정현 최고위원의 지역구인 순천으로 이동, 순천만정원과 순천대학교, 웃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무성 대표는 "호남에서 변화의 분위기를 조성했듯이 지역 기업인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