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50년 어린 은풍초등학교 학생들이 동문선배인 김주하 농협은행 행장을 찾아 격려와 덕담을 듣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주하 NH농협은행 은행장은 14일 농협은행 본사를 찾아온 경북 예천군 은풍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등 40여명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농업박물관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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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은풍초등학교 학생들이 50년 동문선배인 김주하 농협은행 행장을 찾아 덕담을 듣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 농협은행 |
김주하 은행장은 약 50년 차이가 나는 고향 마을 초등학교 후배들이 찾아오자 반가운 마음에 함께 식사를 하면서, 초등학교 시절 재미있었던 경험담과 농업의 소중함, 농협의 역할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또한 은행 방문에 앞서 인근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관람하고 온 학생들에게 일제강점기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이 복역했던 서대문형무소의 가슴 아픈 역사와 광복절의 의미 등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설명했다.
김 행장은 "전교생이 50명도 안 되는 산간오지 학교에서도 여러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원하는 꿈을 모두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