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전라북도 김제시 지평선고등학교에 2층짜리 본관건물을 건립해 기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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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영그룹 |
이중근 회장(사진)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을 따온 우정원은 연면적 1652㎡(500평)에 지상 2층 규모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12개 교실을 갖추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을 대신해 봉태열 고문이 자리했으며, 이 밖에 유태명 호남본부장·박병윤 김제교육장·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정영자 학교법인원진학원이사장·정미자 지평선고등학교장 등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했다.
공교롭게도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정원이 빠른 시일 내 완공돼 학생들이 좀 더 안정된 교육환경 속에서 존경하는 선생님 지도와 사랑 속에 꿈과 재능을 키우고 실력을 쌓아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촌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교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지평선고는 내년 신학기부터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우수학생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