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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희망배달마차 후원협약식 후 왼쪽부터 류성봉 광주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윤장현 광주시장, 방철호 광주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김종석 광주신세계 관리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신세계 |
[프라임경제] ㈜신세계(대표이사 장재영)는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희망배달마차 사업 연장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운영되는 희망배달마차 사업은 1톤 탑차를 이용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직접 찾아가 이동식 장터를 열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나눔 활동이다. 광주시와 ㈜신세계,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해부터 협약을 체결하고 총 3억원, 총 4857세대의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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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광주시청 야외 광장에서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윤장현 광주시장, 방철호 광주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희망배달마차 후원협약식을 맺고 나눔장터로 향하는 물품을 희망배달마차에 실고 있다.ⓒ 광주신세계 |
이날 사업 연장을 통해 신세계는 3년간 희망배달마차 활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희망배달마차 사업에 필요한 물품구입비, 차량, 운영비 등 연 2억7000만 원, 총 8억1000만원을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로 3년간 후원하며,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광주시가 선정한 저소득층에게 생필품을 전달한다.
특히, 희망배달마차 후원 사업비의 75% 이상을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전통시장과의 상생 또한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 희망배달마차는 북구 운암1동을 찾아가 저소득층 75세대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장터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발 마사지, 이·미용, 네일아트, 수지침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함께 전개됐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희망배달마차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을 배달하고, 기업에게는 사회공헌과 나눔 활동이 더욱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