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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시대 변화하는 미디어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3.28 20: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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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태그스토리(대표 우병현, www.tagstory.com)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언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웹2.0 시대 새로운 글쓰기와 편집> 오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웹2.0이 인터넷및 미디어 업계 중요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언론사와 현장기자들이 ‘참여’,‘공유’,‘개방’이라는 웹2.0 기반 가치를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를 놓고 정보와 의견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는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현대원 교수가 ‘미디어 컨버전스 시대의 저널리즘’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현교수는 “텍스트와 비디오가 결합된 멀티미디어형 기사가 미래 신문을 주도할 것이다. 기자도 영상문법을 배워야 한다.”며 미디어가 변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CBS 김규완 부장이 그간 V.E.N 서비스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뉴스는 와인과 비슷하다. 같은 시기에 생산된 것일지라도 다양성과 느낌이 다르다.”며 뉴스의 다양성과 느낌을 V.E.N 서비스가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서명덕 기자도 V.E.N 서비스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언제든 카메라를 꺼내들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V.E.N 서비스로 현장결합도가 높은 멀티미디어기사를 생산할 수 있음을 알렸다.

 V.E.N(Video Embedded News)이란 온라인 기사 본문에 현장 취재기자들이 활용한 동영상 클립, 기자 PCC를 삽입해 편집한 멀티미디어 뉴스를 뜻하여, 국내에서 노컷,세계,경향,국민,조선 등 16개 언론사가 온라인 뉴스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기자 PCC는 카메라 솜씨는 아마추어지만, 정보를 생산하거나 접근하는데 프로인 기자들이 캠코더를 갖고 생산하는 동영상을 뜻하는데, 저작권, 정보검증 등 현재 UCC가 안고 있는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그스토리 우병현대표는 “이번 세미나로 많은 언론 관계자들의 V.E.N 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알 수 있었다. 웹2.0 방식에 부합하며 현장 언론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