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3선-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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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충훈(60·사진) 전남 순천시장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 대표회장에 선임됨으로써 지자체단체장 '3선-3관왕'의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날 서울프레스센터에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제1차 공동 회장단 회의를 열고 조충훈 순천시장을 대표회장에 선임했다.

조 시장은 앞서 지난달 전남 22개 시장군수 협의회 단체인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됐고, 또한 영.호남 남해안권 시장·군수 9명의 협의체인 '남중권 발전협의회' 회장에도 선임됐다.

또한 조 시장은 2002년 민선3기 시장에 당선된 이래 한번 거른뒤 2012년 보궐(5기)과 올 6.4지방선거(6기)까지 3회(3선) 시장직을 수행하고 있어 이 기록도 쉽게 깨지지 힘든 기록으로 남게 됐다.

조 시장이 전국의 선출직 단체장의 대표를 맡은 것은 '2013순천만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달라진 순천시의 위상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순천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