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주시 영강동 주민센터(동장 김석재)에서는 하루 세끼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기본적인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좀도리함(쌀독)'을 8월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좀도리함은 지난날 매 끼니마다 그리 넉넉하지 않은 쌀로 밥을 하면서 쌀을 한 움큼씩 덜어서 저장해 두었다가 집안에 갑자기 어려운 일이 생길 때 또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을 돕는 데에서부터 유래됐던 것으로 우리의 전통 미덕인 상부상조의 전통을 계승했다고 볼 수 있다.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싶은 영강동 주민들은 누구나 좀도리함에 기부할 수 있으며, 식사를 제때에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기부된 쌀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쌀독은 영강동 주민센터 현관앞에 비치돼 있으며, 이용자의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야간에만 운영함을 원칙(주말 제외)으로 하고 있다.
사랑의 좀도리함 운영 소식을 전해들은 영강동 기관단체와 일부 주민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달라는 격려와 함께 우리 동에 쌀과 금품을 기부하고 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아직은 사랑의 좀도리함(쌀독) 운영사실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