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국민대통합 위원장, 광양만권경제구역 하동 방문

[프라임경제]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은 12일 임향순, 법등, 김현장, 김준용 대통합위원과 함께 영·호남 동서화합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하동 화개장터를 방문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함께 조합을 구성해 출범시킨 기관으로, 수심이 깊은 광양항의 잠재력을 이용해 광양, 여수, 순천, 하동군에 유수의 외국기업 등을 유치·운영하고 있다.

이날 광양만권경제청을 방문한 한광옥 위원장은 광양만권 개발현황과 계획 등을 청취하고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조성, 동서연계형 문화관광지대 조성 등의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과 위원들이 광양만권경제구역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 광양만권경제구역청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서화합의 선도모델로 반드시 성공적인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관심을 표했다.

대통합위원들은 이어 경남 하동, 전남 구례, 광양과 접경지역에 자리한 화개장터를 찾아 동서화합과 영·호남 물류중심지인 장터 활성화 차원에서 시장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특산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지역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도 대전, 부산, 전북, 대구 등을 순회하며 지역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