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2일 나주 전남도과학교육원에서 8개 교육지원청(여수·순천·고흥·곡성·강진·영암·신안·함평·나주) 관계자와 지자체, 지역교육시민단체,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공모계획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교육지구와 관련해 장만채 교육감은 무지개학교 확대와 일반화를 위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를 10개 내·외로 지정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4년 동안의 무지개학교 성과, 무지개학교 추진 필요성 등에 대한 강의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를 추진하기 위한 준비과정과 행정절차, 공모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선정은 이달 말까지 공모계획서를 접수하고 내달 초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에 선정되면 4년간 도교육청과 지자체의 1:1 대응투자를 통해 시·군단위로 무지개학교 확산과 일반화를 위한 지역단위의 사업이 자체적으로 추진된다.
이런 만큼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주체가 모두 참여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교육공동체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임용운 전남도교육청 교육진흥과장은 "교육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교육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학교가 변해야 한다"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를 통해 학교혁신이 확산되고 일반화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교육시민단체 등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