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영어방송,8.15 특집다큐멘터리 방송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8.12 17:13:1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영어방송(사장 김재규)은 오는 15일 8.15 광복 69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5분부터 방송되는 특집 다큐멘터리 'Little Girl Spinner in KANEBO, 가네보의 실잣는 소녀들'(2부작)은 일제 강점기 광주에 있던 가네보 방적공장에서 인권유린을 당했던 광주전남지역 유년 여공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 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일제강점기 당시 광주에서 가동됐던 가네보 방적공장 생존 여공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제작됐다.

그 여공들 중에서도 존재 여부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10세 전후 유년 여공의 지옥 같았던 생활에 대한 증언과 전문가들의 연구내용을 소개한다.

광주영어방송의 8.15특집방송은 2014방송문화진흥회 제작 지원작으로, 일제강점기 광주전남지역 유년 여공들을 수탈했던 가네보 방적공장의 그늘진 역사를 주제 삼은 라디오 다큐멘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