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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방사선 유출 원인은 '사전점검 소홀'

이경환 기자 기자  2007.03.28 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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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9일 고리원전 1호기에서 방사선에 오염된 고온수가 유출, 작업자 2명이 오염 된 사건의 원인이 펌프 배수상태 확인 등 사전점검 소홀로 밝혀졌다.

또, 이 같은 사항은 보고공개 사항이 아니라고 한국수력원자력 현장책임자는 자체 판단해 정부부처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화상을 입은 2명은 담당의사에게 방사능 오염을 알리지 않아 격리되지 않은 채 입원 돼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논란이 제기 됐다.

이에 대해 산자부는 현장조사단을 구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책 마련을 추진하는 한편, 유출된 방사선에 오염된 고온수의 외부누출은 일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