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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채용 시 직급별 평가기준 1위는?

이전 경력 업무연관성·전문성 능숙 수준·폭 넓은 경험 꼽아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8.12 1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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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기업 243개사에게 '경력 채용 시 직급별 중요 평가 기준'을 조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먼저 대리·과장급 채용 시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 1위는 '이전 경력의 업무 연관성'(38.7%)이었다. 이어 △전문성·능숙 수준(34.2%) △조직문화·성향 부합도(8.6%) △실적·성과(5.8%) △폭넓은 경험 보유(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차장·부장급 채용 때는 '전문성·능숙 수준'(40.7%)을 가장 비중 있게 고려했으며 이어 △실적·성과(14.8%) △폭넓은 경험 보유(12.4%) △조직문화·성향 부합도(11.5%) △이전 경력의 업무 연관성(10.7%) 등의 평가기준을 꼽았다.

임원급 채용의 경우 '폭넓은 경험 보유'(19.3%)를 중요하게 본다는 응답이 많았다. 계속해서 △전문성·능숙 수준(16.5%) △실적·성과(15.6%) △인맥 보유 수준(13.2%) △조직문화·성향 부합도(10.3%) △업계 및 사회적 저명도(9.5%) 등의 순이었다.

한편 경력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형절차는 32.9%가 경력기술서라고 응답했으며, 실무면접(23.1%)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인성면접(17.3%) △이력서(16.1%) △성과 포트폴리오(4.1%) △인적성검사(2.5%) △레퍼런스 체크(2.5%) 등을 들었다.

또한 경력 채용 시 기업 10곳 중 6곳(60.9%)은 공채 외에도 다른 방식의 채용방법을 활용하고 있었다.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식으로는 절반(49.3%)이 '취업사이트 인재검색'을 선택했고, 차순위는 헤드헌팅 의뢰(16.9%), 사내추천제(15.5%)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