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KTX 천안아산역과 장항선을 잇는 환승역인 아산역이 오는 30일 영업을 시작한다.
한국철도공사는 KTX 환승 편의를 위해 장항선 천안~온양온천(16.2㎞)구간에 아산역을 신설하고, 오는 30일 오전 6시55분 제1551호 무궁화호 열차(용산→장항)를 첫 차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28일 밝혔다.
장항선 열차의 아산역 정차횟수는 하루 32회(무궁화·새마을호 각 16회)로 장항선에서 운행되는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한다.
또, 아산역은 KTX 천안아산역과 통로로 연결돼 있어 환승이 쉬워 경부·호남선 KTX 이용이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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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항선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호)와 KTX열차로 환승하는 고객은 일반열차 운임에 대해서 환승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어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기존의 모산역이 이설돼 새로 생긴 배방역은 이번 개통시에는 여객열차가 서지 않지만, 천안~신창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12월 이후에 열차가 운행할 예정이다.
변경되는 열차시각이나 운임조회는 30일부터 철도공사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1588-77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