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데이터 보호 및 빅데이터 관리기업인 퀀텀 (지사장 이강욱)은 클라우드 스토리지서비스 제공업체인 '심폼(Symform)' 인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심폼은 전 세계 170개 국가, 4만5000명의 사용자들에게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퀀텀은 기존의 심폼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심폼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서비스와 퀀텀의 데이터 보호 및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기능을 통합시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퀀텀은 향후 지속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 개선 및 고객 지원을 위해 심폼의 CTO이자 공동 창업자인 바삼 타바라(Bassam Tabbara)가 총괄하는 개발팀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심폼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PB(페타바이트: 1PB=1024TB) 급의 스토리지 저장공간 및 십억개의 데이터 오브젝트를 지원하는 등 확장성이 우수해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심폼의 클라우드서비스는 자가 복구 치료 및 자가 보호 등의 기능을 사용해 간편하게 무중단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며, 구축이 간편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퀀텀의 존 개섹(Jon Gacek) CEO는 "퀀텀은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원격지에 주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Q-클라우드 보호(Q-Cloud™ Protec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심폼 인수를 통해 심폼의 기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 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사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서비스를 강화해 다양한 고객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양사 제품을 통합해 장기 보관 아카이빙 데이터 및 사용빈도가 적은 스토리지 관리에 적합한 간편하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고객은 기존 퀀텀의 고성능 스토리지인 스토어넥스트(StorNext) 및 라투스(Lattus)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활용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한편 현재 심폼의 인수 계약을 완료한 퀀텀은 현 회계연도에 대한 비재무회계기준(Non-GAAP) 연간 금융 지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부연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