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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코리아, 서비스센터 통합··물류 인프라 강화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3.28 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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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종합물류기업 DHL코리아(www.dhl.co.kr)가 27일 서울 성동구 ‘DHL 성수 서비스 센터’ 오픈 기념식을 갖고, DHL 코리아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 물류 인프라 개발 계획을 강조했다.

DHL코리아는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인접한 소형 서비스 센터를 대규모의 단일 서비스 센터로 통합해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DHL 코리아 알란 캐슬스(Alan Cassels) 대표 이사는 “서비스 센터 통합은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며, “최고 수준의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물류 인프라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안과 강남 서비스 센터를 통합해 새로 개설된 ‘DHL 성수 서비스 센터’는 기존 서비스 센터에 비해 2~3배 확장된 운영 부지에 3개 층을 연결하는 컨베이어와 상하역 시스템, RF 스캐닝(RF scanning), 자동 중량 측정장비 등 최첨단 물류 설비를 갖추고 있다.

   
DHL 성수 서비스 센터가 간소화된 일괄 작업 시스템을 운용하게 됨에 따라 화물처리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되어 운송작업은 빨라지고 물품 접수 시간은 더 연장될 전망이다.

스티븐 펜윅(Stephen Fenwick) DHL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를 해왔다. 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DHL의 영업 전략과도 일치하는 것”이라며 “한국 고객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HL 코리아는 지난해 경서·서초·부산·사천·대구·제주 서비스 센터를 신설하거나 재단장했다. 오는 4월 의정부 서비스 센터를 시작으로 일부 서비스 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