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경제부시장 발탁, 윤장현 행정미숙 돌파구 될까?

'하마평만 무성' 경제부시장 기획재정부 출신 내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8.11 10:07:2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민선 6기 출범 이후 두 달째 공석인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 경제부시장이 내달 초 인선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지난 5일 경제부시장을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별정 1급이나 지방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물망에 오른 경제부시장 후보는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알려졌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인수위 시절부터 경제관료 출신 경제전문가 영입을 밝혔지만, 성과 없이 허송세월이 길어지자 개방형으로 전환해 공개모집에 나선 것.

윤 시장은 경제부시장 후보에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현역 고위공무원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중앙부처 국장인사를 앞둔 고위직 공무원들은 고사했고, 특히 2년 임기 별정직이라는 계약 조건은 생활환경을 서울에서 광주까지 옮길만한 조건이 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같은 악순환에 광주시가 결국 개방형으로 문호를 개방한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광주시는 1차 서류전형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일 경제부시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부시장 채용직급은 지방별정1급 또는 지방일반임기제 공무원(개방형 1호)으로 임무는 △시장을 보좌해 정책과 기획 수립 참여 △정무적 업무 수행 △시장 지시상황 수행 등이다.

임기는 2년으로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연봉 하한선은 개방형 1호의 경우 7282만원, 경력직 공무원은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르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중앙경제부처 출신 경제부시장 발탁이 취임 이후 연이어 지적된 윤 시장의 미숙한 행정능력이 어떤 전환점을 찾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광주시는 민선 6기 출범 두 달이 되도록 의회와 갈등, 조직개편 무산, 인사 연기, 국비확보 차질, 비엔날레 관련 시민사회와 갈등 등 광주행정으로 난맥상만 보여 왔다는 비난에 직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