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동차보험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오프라인에서는 메리츠 화재, 온라인에서는 LIG손해보험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이 자동차보험 가입자 1080명을 대상으로 시장점유율 상위 자동차보험 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오프라인 보험의 경우 메리츠 화재의 종합 만족도가 5점 만점에 3.34점을 받으며 가장 낮았다. 반면 동부화재는 3.64점으로 오프라인 보험사 중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현대해상(3.63점) △삼성화재(3.61점) △LIG손해보험(3.46점)이 뒤를 이었다.
자동차보험 가입자 3명 중 1명이 가입한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경우 LIG손해 보험의 만족도(3.29)가 가장 낮았다. 온라인 보험사 중 △하이카다이렉트의 만족도(3.63)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삼성화재(3.61점) △동부화재(3.60점) △메리츠화재(3.43) △AXA다이렉트(3.40) 등 순이었다.
판매 채널별로는 오프라인 보험의 평균 만족도가 3.56점으로 온라인(3.53점)에 비해 소폭 높았다. 온라인 보험의 경우 가격 면에서는 만족도가 높았지만 전문성 및 고객지향성 등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는 오프라인 보험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이 국민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보편적 보험'인 만큼 앞으로도 합리적인 자동차보험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긴급출동서비스'는 △현대해상 (3.92점) △삼성화재(3.91점) △동부화재(3.85점) △AXA다이렉트(3.84점) △하이카다이렉트(3.82점) △LIG손해보험(3.76점) △메리츠화재(3.72점)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