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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 8월 중 코넥스서 코스닥 이전상장 청구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사 "기업가치 높이고 유동성 확보 위해 추진"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8.09 10: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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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블로' '미쿨'로 유명세를 탄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하이로닉이 올해 하반기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하이로닉은 현재 코넥스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전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이달 중으로 제출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코넥스 상장 이후 올해 상반기 매출액 100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하며 이전상장 요건을 모두 갖췄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지속적인 국내 매출 호조와 해외매출 증가로 코스닥 이전상장 요건을 비교적 빨리 갖출 수 있었다"며 "이달 성공적으로 론칭한 'Dr.100' 병의원 기능성화장품 사업을 포함해 흡입형 IPL, 모발이식기기를 포함한 새로운 이슈 제품과 개인용 의료기기 출시 등 사업다각화로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와 자금 유동성 확보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하이로닉은 지난해 매출 134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해 약 22%의 순이익률을 기록했으며 유사 제조업종 내 상대적으론 높은 순이익률을 달성한 바 있다.